세공주일기

혜인이가 뽀뽀를 잘해줍니다. ^^

예다혜 2011. 7. 19. 09:18

우리 혜인이 별명중 하나는 얼음공주 였습니다.

엄마, 아빠 외에는 아무도 모르던 녀석이....

점점 변해 갑니다.

자기 위로 언니가 둘이나 있다는 사실을 안 모양이죠....

 

아무한테나 덥썩 안기고, 옆에 가곤 합니다.

그렇게 해두 잘 안해주는 것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뽀뽀 입니다.

 

내가 뽀뽀 하자고 하면 얼굴을 획 돌려버리는 것이 었습니다.

그러던 녀석이 한 한달 전부터 변하기 시작합니다.

뽀뽀 하자고 하면 그래도 두세번 중에 한번은 뽀뽀를 해주더니...

 

요즘은 항상 해줍니다. ^^

더구나 입을 나에게 댈 때도 있습니다.

또한, 인사도 잘합니다.

길가는 사람에서도 손을 흔들고... 모르는 사람에게도 안아달라고 합니다.

요즘들에 혜인이가 부쩍부쩍 자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