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공주일기
혜인이는 언니들 옷을 좋아합니다. ^^
예다혜
2011. 9. 8. 11:28
저녁에 다인이와 혜인이를 씻기는 것은 아빠가 합니다.
이 두 녀석의 개월차가 얼마 나지 않아서, 둘의 옷이 잘 구별이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욕하고 나서 입는 옷은 엄마가 가져 오구요.....
어제는 막내를 먼저 목욕을 시켰습니다.
그러고 나서 다인이도 목욕하러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그 전에 엄마가 다인이 옷을 소파에 놓았구요...
목욕을 다하고 나서....
다인이의 팬티를 찾는데 없는 겁니다....
거실을 뒤져보고 또, 장난감방에서 놀구 있는 혜인이 주변을 뒤져봐더 없는 겁니다.
도대체 이 녀석이(혜인이) 어디다가 두었나 생각하면서, 옷장에서 새로
꺼내어 팬티를 입혔습니다.
다음날....
엄마가 자고 있는 혜인이를 보더니...
애 몸에 감고 있는 것이 머냐는 겁니다.....
나는 옷밖에 입힌 것이 없다고 하면서 혜인이의 겉옷을 들쳐보니................................
...............................
어제 못찾았던 다인이의 빤쮸가 혜인이 옷속 가슴에 둘려져 있던 겁니다..........--;
혜인이가 자주 언니들 옷이며, 속옷이며 입기는 했었는데.....
어제는 혼자 팬티를 가슴까지 올리고 나서... 돌아다녔던 모양입니다....
갑갑하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
여하튼 혜인이 때문에 많이 웃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