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공주일기

예인이는 욕심쟁이 ^^

예다혜 2011. 9. 30. 08:37

우리 세 딸이 제일 좋아하는 과자는....

 

마이쮸~~~~~~~  입니다.

세 녀석 모두 너무 좋아합니다.

아직 두돌이 안된 막내도 넘 잘 먹습니다.

 

어제는 마이쮸 한 15개정도를 들고 집에 갔습니다.

조금 늦게 들어갔는데, 이녀석들 다 씻었더군요...

 

전, 마이쮸를 식탁위에 놓으면서,

"오늘 씻었으니까 내일 먹어!" 그랬습니다.

그러자 예인이가 먼저 한 주먹을 쥐고는 담는 겁니다.

그러고 나서 나머지 것들을 다인이와 혜인이가 가지고 갑니다.

 

근데 예인이가 자기것은 먼저 숨겨두고 다인이에게

하나만 달랩니다. --; 헐~~~~

그 말을 들은 엄마가 예인이를 혼냈습니다.

많이 가지고 있는데 또 달라면서................

 

다인이는 언니라서 주더군요...

그러나 다인이 본인은 정작 하나밖에 못먹은 모양입니다.

하나 먹고 나니, 막내가 하나 들고 있는 것을 보고 뺐으려고 합니다.

막내는 안 뺐길려고 도망다니고 싸우고.....

 

보다 못해 예인이에게 다인이 더 주라고 하기는 했습니다만.....

예인이 녀석 욕심이 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