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공주일기

예인이가 동생들과 비교를 합니다. --;

예다혜 2011. 11. 22. 09:26

요즘 들어 예인이가 동생들만 위한다고 불만이 많아진 모양입니다.

물론 둘째와 셋째에게 더 많이 신경을 쓰기는 하지만,

그건 아기라 그런것을 예인이는 알고 있으면서도.....

서운한 모양입니다.

 

어제는 예인이가 나에게 호빵을 먹으라고 가지고 왔습니다.

나는 요즘 예인이가 많이 먹고 해서

"예인아! 아빤 먹기 싫으니까 이것도 예인이가 먹어" 했습니다.

예인이는 하나 더 먹으니 기분좋게 소파로 갔습니다.

 

근데 조금 뒤에 혜인이가 자기가 먹던 호빵을 나에게 들어와서

주는 겁니다.

나는 받아서

"혜인아! 고마워요!"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다시 그릇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근데 그 모습을 본 예인이가 서운했던 모양입니다.

자기가 준 것은 먹지를 않고, 혜인이가 준것만 먹어다고 생각해서 말이죠 ^^

 

다인이가

"아빤 왜 동생만 좋아해" 그럽니다.

달래보았지만.... 잘 안달래 지네요 ...

예인이가 더 커야 이해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