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다인,혜인이 이야기

용평 대관령 한우타운에 갔습니다.

예다혜 2011. 8. 5. 10:10

이번 휴가를 가서

유명(?) 하다는 대관령 소고기를 먹으로....

대관령 한우타운에 갔습니다.

 

평소에 소고기에 관심이 많은 1인입니다.

인터넷에서 싸다는 것을 보고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소문에 비해 실망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사람들이 대기표를 뽑고 줄서 있더군요....

한 20~30명 되었습니다.

 

우리는 사가지고 와서 먹기로 했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었습니다.

우선 고기는

최하 1등급입니다...

대부분 1+, 1++ 입니다..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부위를 찾았지만...

처음에는 못찾았습니다....

 

순 등심, 안심만 있더군요..

그래서 포장된 고기들이 계속나올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한 3번정도 나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등심이더군요...

가격도 평소 가격 마트보다 더 비쌉니다.

등심 1+ : 9000 원, 1++ :9900원 입니다. (물론 100g)

요즘 한우 가격 많이 내렸다는데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즐거먹던 부채살 (이건 마트보다 쌉니다. ^^)

2개와 채끝을 샀습니다. (채끝도 마트가 쌉니다)

- 그러나 마트는 1++ 이 없습니다.

 

그러고 나서 마지막에 안창살이 있길래 샀습니다.

가격은 사진과 같습니다.

아마 음식점 외에 내가 처음으로 돈주고 사먹는 1++ 일 겁니다. ^^

안창살도 처음 먹어본것 같습니다.

 

처음에 안창살을 구웠는데...

이건 정말 기대 이상입니다.

숫불이 아닌 그냥 전기불판에 구웠는데,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하면서.....  부드럽고 연하고...

양념을 안찍어먹어도  정말 고소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안창살 더살걸 했습니다)

 

이걸 먹고 나니 다른 부위는 그저 그랬습니다. --;

여기에 간 이유가 위에도 썼다시피... 안먹어본 부위를 먹기 위해서였는데...

개인적으로 진갈비살이나 꽃갈비살 부위를 먹고 싶었습니다.

마트에는 죽어도 안팔더군요....

그러나 우리가 운이 없었는지...

왜 등심만 잔뜩 있냐구요????

 

그래도 나름 맛있는 부위 하나는 찾았으니까...  다행입니다...

만약에 가시게 된다면... 안창살 강추합니다.

그 외 부위는 알아서 선택하세요...

참고로 등심과 안심은 마트에서도 자주 먹을 수 있으니...

평소에 못 구하는 부위를 찾아보세요...

부채살은 마트것이 더 맛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그리고 가격이 1+ 와 1++ 이 대략 100g당 약 1000원 정도 차이 납니다.

마트에는 1++는 죽어도 안 팝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1++ 드셔요

 

아래는 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