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이가 이렇게 진상을 부리는 것... 첨 알았습니다. 애 엄마가 혜인이는 밖에서 정말 힘들게 한다고 종종 말하곤 했습니다. 나는 그냥 애가 진상을 부려 봤자..... 했는데.. 지난주 토요일(28일) 여수 엑스포 사전행사에서 그 진가(?)를 알고 말았습니다. 이 녀석... 자기 맘에 안들면 무조건 때쓰고, 울고 합니다. 달래도.... 혼내도... 소용이 없.. 세공주일기 2012.05.01
우리딸이 이제 혼자 잡니다. ^^ 어느덧 10살.... 첫째 예인이 입니다. 우리 예인이가 지난주부터 갑자기 혼자 자기 시작을 했습니다. 동생인 다인이와 같이요 ^^ 벌써 이렇게까지 큰 모양입니다. 아직까지는 무서워해서 다인이와 같이 자고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너무 기특합니다. 한편으로는 서글프기도 하구요... 세공주일기 2012.02.16
혜인이가 '야!' 랍니다. --; 두 돌이 지나구 부터 혜인이가 부쩍 커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곰세마리 노래도 발음은 잘 안되지만 합니다. ^^ 조금만 혼내도 바로 얼굴을 삐죽삐죽 거리면서 울것 처럼 하고... 서러우면, 얼굴을 하늘을 들고 '엉엉' 웁니다. 달래줄때 까지요... 혜인이는 달래주어야 울음을 그칩.. 세공주일기 2012.02.15
다인이가 카드를 달라고 합니다. --; 예인이에게 매주 월요일날 용돈을 줍니다. 그런데 요즘 예인이에게 용돈을 주면 옆에 있던 다인이와 혜인이도 달라고 아우성 칩니다. 그런데, 다인이는 내가 지갑만 꺼내면 달라고 하는데...... 예인이 용돈 주는 날입니다. 퇴근하자 예인이가 나에게 용돈을 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세공주일기 2012.02.14
다인이는 역시 걷기를 싫어합니다. -- 저녁에 가족 모두 산책겸 빵을 사올겸.... 신도 2차까지 걸어갔다오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추었습니다. 한 중간쯤까지는 셋다 잘 걸어서 갑니다. 막내는 눈이 많거나 좀 위험한 길만, 내가 안아서 가고, 나머지는 자기가 혼자 걷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간이 넘어서자...... 세공주일기 2012.02.13
혜인이가 '치' 랍니다. --; 오늘도 여전히 부산한 우리 딸들..... 예인을 책을 사러갔다왔습니다. 가게에서 브로마이드 2개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집에와서 다인이와 혜인이가 이 브로마이드를 들고 뛰어다니면서 언니를 때리고 동생을 때리고 다닙니다. 두세번 주의를 주었지만, 계속입니다. 그러다가 혜인.. 세공주일기 2012.02.11
우리 다인이는 쿨~~합니다 --; 예인이나 혜인이는 무엇을 해달라고 하면서 조릅니다.... 특히 혜인이는 원하는 것을 이룰때 까지 웁니다... 요즘은 혜인이 우는 방식이 바뀌어서... 얼굴을 하늘을 쳐다보면서 앙앙앙 하고 웁니다. 그 모습이 귀엽고 웃기기만 합니다... 녀석은 서러워서 우는데 말이죠.. 근데 우리 .. 세공주일기 2012.02.10
오늘은 혜인이 생일입니다. ^^ 사랑하는 우리 막내 딸이 오늘로 24개월이 되었습니다. 요즘들어 땡강이 넘 심해지고 잘 울고 그럽니다. 언니들에게 치여서.. 악만 늘었구요 --; 얼굴에는 언니가 할퀸 상처들이 여러군데 있구요..... 아침에 같이 밥을 먹기 위해 자고 있는 애들을 깨웠습니다. 혜인이가 제일 먼저 .. 세공주일기 2012.01.02
혜인이가 싱숭생숭 한가 봅니다. ^^ 어제... 예인이와 다인이가 할아버지 집에 갔습니다. 아마 처음인것 같아요....... 엄마 아빠를 떨어져서 둘만 할아버지를 따라 간 것이요... 저녁에 집에 오니... 혜인이가 뛰어나오면서.... "아빠~~~" 하면서 마중을 나옵니다. 평소에는 3명이 다 나왔는데... 오늘은 그래도 혜인이가 .. 세공주일기 2011.12.29
다인이가 오늘도 "응, 그렇구나" 랍니다. ^^ 아침이었습니다. 오늘은 다인이에게 밥을 수북히 쌓아 주었습니다. 다인이가 밥을 먹으러고 보더니 "엄마 밥을 왜 이렇게 쌓아!" 이럽니다. 많다는 말을 아직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 ^^ 엄마가 "다인이 많이 먹구 키 많이 크라구!" 그렇게 말하자 다인이는 평소처럼 "응, 그렇구나" .. 세공주일기 201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