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이거먹으면 배아프답니다. --;

우리집에는 꼬마곰이라고 있습니다.

말랑말랑 젤리 모양으로 된 비타민제 입니다.

 

아이들 영양이 부족한 것 같아서 언제 부터인가 사 놓고

하루에 예인이와 다인이를 하나씩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혜인이도 달라고 해서 혜인이도 줍니다.

 

맛과 모양이 시중에 파는 꼬마곰 젤리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특히 다인이가 이 비타민젤리를 제일 좋아합니다.

 

설명서에 하루에 하나씩 먹으라고 되어 있어서....

처음 줄때는 검지 손가락을 펴면서

"하루에 하나씩 먹는거야!"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이녀석은 하루에 하나가 아닌...

먹고 나서... 손가락을 펴면서

'하나씩 먹는 거야' 라면서 또 달랍니다. --;

그래서 보통 하루에 2~3개는 먹습니다.

 

어제는 녀석이 냉장고문을 열고 꼬마곰을 달라고 나에게 가져왔습니다.

나는 다인이와 혜인이에게 하나씩 주고, 나도 하나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다인이가

"아빤 이거먹으면 배아푼데!" 랍니다... --;

헐~~~~~~~ 내가 먹는게 아까왔던 건지.... 아니면... 멀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