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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소음문제로 '두번째 무상수리'

예다혜 2011. 4. 15. 16:47

 현대자동차는 과속 방지턱이나 낮은 웅덩이를 지날 때 소음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해 신형 쏘나타 13만6000대에 대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수리대상은 2009년 9월1일부터 2010년 6월15일까지 생산된 차량으로, 이들 중 소음이 발생하는 차량은 부품을 교환해 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신형 쏘나타 8만2915대에 대해 흡음패드를 장착해주는 무상수리를 실시한 적이 있다. 당시에도 같은 문제로 무상수리를 실시했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동일한 소음이 발생한다는 내용의 민원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돼자 현대차는 13만6000대의 신형 쏘나타에 대해 재수리를 결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