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인이가 귀가 아프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담삼아
"다인아 어린이 집에서 맞았어?" 했더니...
"응" 이럽니다.................................................................
가끔 다인이가 맞지도 않았는데, 맞았다고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대여섯번 그리고 다른데도 맞았냐 물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거의 일관적으로 선생님하고 원장선생님에게 맞았다는 겁니다.
몸 부위를 여러군데 가리키면서 맞았냐고 했더니 머리랑 귀랑을 계속 가리키는 겁니다......
이걸 어찌해야 할지....
엎어버려야 할지.... 말지......
남일인줄 알았는데...
우리 다인이가 언니가 있어서 다른 아이들 보다도 말이 빠릅니다.
지난번에도 다인이가 선생님에게 맞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엄마가 확인해 보니....
처음에는 아니라고 하다가, 나중가서야
낮잠을 안자서 살짝 때렸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우선은 조금 더 두고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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