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이 말을 실감했습니다.
저녁에 가끔 맥주를 먹습니다.
그러면 다인이는 예전에는 옆에와서
"맥주네!" 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마찬가지로 컵에 맥주를 먹고 있었습니다.
혜인이랑 놀고 있던 다인이가
내가 맥주먹는 것을 보더니 식탁으로 왔습니다
그러고는 손으로 가리키면서
"아빠! 술 줘!"
랍니다.......................................................
그래서 주었더니 조금 먹더니 얼굴을 찡그리면서 갑니다....
그리고 나서는 조금 뒤에 다시와서는.............
"아빠! 술이 좋아!"
랍니다...........
아마도 다인이는 엄마아빠가 먹는 술을 과자처럼 생각했겠지만...
듣는 저는 쇼킹합니다....
앞으로는 애들앞에서 주의해서 먹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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