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공주일기

집에 오면 혜인이가 옷을 가져다 줍니다. ^o^

예다혜 2011. 11. 29. 20:13

오늘도 집에 문을 열고 들어오니...

세 딸들이 마중을 나옵니다.

예인이 부터 혜인이까지요....

 

그러고 나서

혜인이는

내가 옷을 벗으면,

어제 집에서 입던 옷을 가져옵니다.

우선 체육복 바지를 가져다 줍니다. ^^

그러고 나서 반팔티도 가져도 줍니다.

주면서 '응', '응' 이럽니다.

 

이렇게 귀엽긴 한데..

우리 혜인이 갈수록 못생겨(?) 지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앞으로 예인이 처럼 이뻐질 것 같은 기대가 있었는데

갈 수록 촌(?) 스럽게 보입니다.

 

얼굴이 정말 "포뇨"를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혜인이 달릴 때 정말 '포뇨' 같았는데...

생김새도 닮아가는 것 같아...

심의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