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공주일기

다인이가 "아빠 팬티는?" 이랍니다. ^^

예다혜 2011. 12. 8. 10:38

요즘 일 때문에 늦게 들어갑니다.

그런데도 우리 둘째랑 셋째는 자지도 않고 있네요......

 

요 이틀 잠을 잘 때 런닝을 벗고 잤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밤 다인이가 옆에 누웠는데

내가 런닝 안 입은 것을 보고는

"아빠 런닝 왜 안입었어!" 그렇게 물어보는 겁니다.

그래서, 나는

"귀찮아서 그랬어" 그랬더니...

다인이가

"그럼 팬티는?" 이러는 겁니다.

런닝을 안 입었다니까 이렇게 물어보는 겁니다.

앞서 생각하다니 똑똑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