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돌이 지나구 부터 혜인이가 부쩍 커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곰세마리 노래도 발음은 잘 안되지만 합니다. ^^
조금만 혼내도 바로 얼굴을 삐죽삐죽 거리면서 울것 처럼 하고...
서러우면, 얼굴을 하늘을 들고 '엉엉' 웁니다.
달래줄때 까지요...
혜인이는 달래주어야 울음을 그칩니다. ^^
그러고 어디 다치면, 아프다고 오는데
그때 관심을 가지고 '호' 해주어야지 그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여기 아퍼!, 여기 아퍼!" 하면서 손가락을 가리키면서 징징거립니다. ^^
어제는 엄마가 혜인가 말을 안들어서 혼냈습니다.
그러자 혜인이가
엄마를 쳐다보다니, 아주 큰소리로
"야~~~~~~~~~~" 하고 지르더니, 도망가더랍니다. --;
헐~~~~~~~~~~~~
누구에게 배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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