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공주일기

다인이가 내 방석을 뺏어서 엄마에게 가져다 줍니다. --;

예다혜 2011. 12. 22. 20:56

오늘도 다인이의 말은 늡니다. ^^

 

컴퓨터를 하고 있었습니다.

쿠션을 의자에 놓고나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엄마가 다리 안마기를 가지고 오더니 거실 바닥에 앉아서 안마를 하기 시작합니다.

 

조금 있다가 다인이가 이 모습을 보더니

나에게 오더니, 내가 앉아있던 쿠션을 달라고 합니다.

"아빠, 이거 줘!"

"아빠 이거 해야돼" 그랬는데도, 다인이가 계속 달라고 합니다.

할수 없이 주었더니...

녀석 이 쿠션을 들고

엄마가 앉아있는 바로 뒤에다가 놓고는

"엄마 여기 누워!" 합니다.

기특하기는......

엄마가

"다인아, 고마워" 그랬더니

다인이 왈...

"고맙기는 뭘!" 이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