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공주일기

혜인이 행동이 바뀌었습니다. ^^

예다혜 2011. 12. 26. 15:12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혜인이...

요 며칠 잘 못보았는데....

오늘 행동을 보니 확실히 또 자란것 같습니다.

 

소파에 다인이가 가만히 앉아 있는데,

혜인이가 오더니

다인이를 때립니다.

그러더니 거실 바닦에 있던 책을 들고,

던지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혜인이에게 화를 내면서 나무랬더니..

글쎄... 이녀석

얼굴을 삐쭉~~거리면서, 울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헐~~~~~~~~

근데 그 표정이 너무나도 귀엽습니다. ^^;

 

바로 녀석을 안아가지고 달래면서...

"혜인아 이거 던지면 안돼"

그랬더니, 우리혜인이

"응" 그럽니다.

역시 대답은 잘하네요....

그리고 이런 표정 및 행동, 처음 봅니다.

이렇게 자라나 봅니다. 우리 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