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혜인이 똑 소리 납니다.
싫은 것 고개를 절래절래.... 꽥꽥 울어대고....
어제는 다인이가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혜인이가 문 앞에서 수건을 들고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언니에게 주려구요 ^^
또, 광덕 할아버지 집에서 앵두를 거실 바닦에 흘렸습니다.
집에서 물을 흘릴 때는 항상 빨래통에서 수건을 가지고 와서 닦곤 했었는데, 어제도 마찬가지로 흘린 앵두를 보면서 머라고머라고 막 중얼거리면서 두리번 거립니다.
그러고는 저쪽에서 수건을 발견하고서.... 앵두를 흘린 자리에 수건을 가지고 와서...
할아버지에게 줍니다.
똘똘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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