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언제나 목소리가 제일 큰 예인이 입니다.
아마도 아빠(?)의 영향 같습니다.
내가 소리를 잘 지르니까...
언제부터인가 예인이도 동생들에게 소리를 질러댑니다.
동생들이 조그만 잘못을 해도 소리를 질러대고 때리고 합니다.
주의를 주긴 하지만 잘 안되네요....
어제는 예인이가 방에서 책을 읽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다인이와 혜인이는 그런 예인이 옆에서 장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혜인이가 예인이 옷장을 뒤져서 옷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예인이가 소리를 또 꽥 지르더니....
오늘은 평소에는 하지 않던 행동을 합니다...
동생들 둘을 세워 놓더니....
다인이에게 혜인이를 때리라고 합니다.
그러자 다인이가 혜인이 머리를 톡 쳤습니다.
그걸 본 예인이가
"누가 이렇게 살살 때리래" 하면서 혜인이 머리를 세게 칩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때려야지"
합니다
헐~~~~~~~~~~~~~~~~~~~~
학교에서 배워온건지....
그날 예인이는 저에게 무진장 혼났습니다.
다시는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고 용서를 해 주긴 했습니다만....
기분이 그렇네요 --;
'세공주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 혜인이가 그림의 위아래를 알아봅니다. ^^ (0) | 2011.09.29 |
---|---|
우리 공주님들이 와서 뽀뽀해 줍니다. ^^ (0) | 2011.09.27 |
혜인이가 할꺼랍니다. --; (0) | 2011.09.22 |
다인이가 제 가방속에 넣어놓았습니다. ^^ (0) | 2011.09.21 |
다인이가 "아빠 술줘!" 랍니다. --; (0) | 2011.09.16 |